SK그룹, HBM부터 SMR까지 미래 사업 속도
SK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이 불러온 슈퍼사이클을 등에 업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미래 사업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른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를 묶은 'AI 풀스택' 구상이다. AI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유기적 생태계를 완성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이 테라파워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합의서까지 체결한 점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양사의 이번 합의는 단순 협력 합의가 아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총
2026.08.19 12:50
올해 2분기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와 집단대출 수요에 더해 주식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까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로 2금융권 대출 증가세는 둔화됐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5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 잔액이 2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 폭도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컸으며 전 분기 증가액인 1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1.8배로 확대됐다. 가계신용은 2024년 2분기 이후 9개 분2026.08.19 10:54
중국 최대 화장품 기업이 미국 대형 뷰티 유통업체와 손잡고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중국 화장품을 뜻하는 'C뷰티'가 미국에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미국에서 영토확장에 나선 한국 화장품(K뷰티)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8월 16일(현지시각) 중국 ‘프로야(Proya) 코스메틱스’가 울타 뷰티와 제휴를 맺고 미국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11월 미국 400개 매장 입점‘프로야 코스메틱스’는 오는 11월부터 울타 뷰티의 4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스킨케어 컬렉션 2종을 선보인다. 울타 뷰티는 미국 전역에 15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대형 전문 유통 채널이다.이번2026.08.19 10:40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한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들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18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열고 19일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이어간 끝에 잠정합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12일 6차 릴레이 교섭에 이어 광복절 연휴인 15~17일에도 사흘간 마라톤 교섭을 진행하며 핵심 쟁점을 조율해왔다.노조는 17일 조합원들에게 "일부 제반 사항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세부 실무 검토를 남겨두고 있으나 주요 안건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8일 대표자 교섭을 재개해2026.08.19 10:29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이자 글로벌 3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Xiaomi)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침체라는 '이중고'를 맞으며 분기 순이익이 거의 반토막 났다. 여기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EV) 사업의 대규모 투자 손실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8월 18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샤오미는 2026년 2분기(4~6월)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6% 급락한 62억 위안(약 1조 2,96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공시했다.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2026.08.19 08: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한 차륜형 모델 ‘K9MH’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서 시제품 개발 대상으로 단독 선정됐다.1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18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와 이동식 전술포(MTC) 프로그램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디펜스USA는 MTC 시제품 6문을 우선 공급한다. 계약에는 12문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미 육군에 최대 18문을 제공할 수 있다. 이행 기간은 약 4년이다.미 육군이 밝힌 계약금액은 1억30만달러(약 1417억원)이며 누적 액면가는 2억6290만달러(약 3715억원) 규모다.MTC는 미 육군이 기존 운2026.08.19 09:30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롭게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플랙트그룹코리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광주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 임성택 플랙트그룹코리아 대표(DA사업부 HVAC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2026.08.19 08:23
미국과 이란이 약 6개월째 이어진 전쟁을 끝낼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신호도 유가를 끌어올렸다.1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85달러(약 12만원)를 넘어섰다. WTI는 앞선 3거래일 동안 이미 4.5% 상승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91달러(약 12만8000원)를 웃돌며 거래를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전쟁이 거의 6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의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호르무즈 관리 놓고 미2026.08.19 08:57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있는 주요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선적을 다시 늘리고 있다.최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이 총 600만배럴을 실은 데 이어 이달 말까지 6척이 추가로 원유를 선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원유 선적을 재개했으며 추가 선적을 위해 대기하는 유조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람코는 일부 아시아 정유사에 아랍 미디엄, 아랍 헤비 원유의 현물 물량도 제시했다. 이들 물량은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앞바다에서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인도하2026.08.19 09:30
중국 철강 생산량이 건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록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7월 철강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줄어든 7693만t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수요 약화와 가격 하락구매관리자지수 조사 결과 건설 활동 위축이 심화된 가운데 고정자산 투자도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내수 수요 감소가 철강 생산을 압박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완만한 경제 성장 속도 조절을 수용함과 동시에 2026년부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따라 철강 생산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신규 설비 증설을 금지하는 정책 기조도 철2026.08.19 06:29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이 지난달 단행한 엔화 매수 협조 개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각) 도이치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엔화 가치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채 직접 매각 막은 미국… 일본 추가 개입 부담 가중조지 사라벨로스 도이치은행 글로벌 외환 연구 책임자는 미국이 일본에 연방준비제도의 외국·국제통화당국(FIMA) 레포 시설 이용을 명확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자국 국채의 직접 매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라벨로스 책임자2026.08.19 06:25
수년간의 보리·와인·소고기 관세 분쟁을 딛고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과 호주의 무역 관계에서 중국 당국이 호주산 콩류 수입을 전격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조치를 전면적인 통상 갈등의 재발로 보지는 않으면서도, 중국 당국이 커진 경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자국 농업 보호와 안보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비관세 검역 장벽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8월 18일(현지시각)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호주 방송공사(A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수입된 호주산 녹두에서 중국 내 법적 허용 기준치를 5배 초과하는 글리포세이트(제초제) 잔류물이 검출되었다1
한화오션 제친 TKMS, 加 잠수함 납기단축 분할건조 추진…유럽 조선연합 가동
2
한화에어로, 폴란드 천무 100대 돌파 속 긴급 부품조달 4파전 격돌
3
폴란드 공군, F-35 64대·KAI FA-50 48대 체제 구축…나토 최강 맹주 부상
4
릴라이언스·롤스로이스 동맹…인도 스텔스기 AMCA 엔진 독자 개발
5
한미반도체, 역대 최대 규모 공장 부지 매입…"반도체 수요 선제 대응"
6
록히드마틴, 사드 4배 증산…천궁-II 수출 전선에 던진 파장
7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단지에 1만명 몰렸다…‘용인 동일하이빌’ 청약 시작
8
블룸버그가 꼽은 하반기 아시아 10대 주목 주
9
마이크론, AI 메모리 수입 금지 위기…삼성·SK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