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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경궁 야간특별관람 팁…일반인 한복 입으면 예매 없이 무료입장·국가유공자1급·장애인1~3급도 동반자 1인 포함 예매 없이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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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경궁 야간특별관람 팁…일반인 한복 입으면 예매 없이 무료입장·국가유공자1급·장애인1~3급도 동반자 1인 포함 예매 없이 무료 입장

경복궁 경회루의 야경/사진=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경회루의 야경/사진= 문화재청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을 고궁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이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4회차로 올해 마지막 관람기간에 해당되기도 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밤 9시까지다.

경복궁의 경우 관람 범위는 근정전과 경회루, 수정전, 사정전, 교태전, 강녕전 권역에 한정된다. 특히 조명이 비치는 경회루의 야경이 일품으로 꼽힌다.

창경궁 야간 개장 관람 범위는 출입문인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권역 등 창경궁 전체를 아우른다.

경복궁의 경우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인원을 일일 28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중 사전 예매 티켓을 제외한 현장 판매 티켓은 550장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고 50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용이고 나머지 500장은 외국인 용 티켓이다.

창경궁 야간 일일 관람 인원은 2300명이며 사전 예매 티켓을 제외한 350장을 현장 판매한다.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50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용이고 나머지 300장은 외궁인 용 현장판매 티켓이다.

인터넷을 통해 예매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고궁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한복입고 입장하기를 권한다. 한복 착용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하여 한복 착용자는 전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의 경우도 무료로 고궁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1급 및 장애인 1~3급은 사전 예매 없이 보호자 1인을 포함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국가 유공자 2급 이하, 국가유공자의 배우자 및 유족의 경우 본인만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동반자는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장애인 4~5급도 본인만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자는 사전 예매가 필수적이다.
-만 6세 이하 영·유아도 입장은 무료지만 부모는 반드시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경복궁과 창경궁 모두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은 동반자 1인을 포함해 1일 100명(각각 50명 씩)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또 사전 예매자의 경우에도 암표 등 불법 티켓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예매권 수령 시 예매 당사자의 신분을 확인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참고로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이 각각 휴궁일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