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품 그대로 보존하려는 제트블랙 구매자 '요주의'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아이폰7 제트블랙 버전의 뒷면에 쓰인 제품 표시 글자가 손쉽게 벗겨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아이폰을 구매한 후 제조자 표시를 유지하고 싶은 구매자나 마니아 들은 슬릭랩스의 네이키드 랩 등 투명한 단말기 보호기(protective skins)사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호기에 묻어난 글자는 뒷면에 표기된 ‘iPhone’과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다.
애플스스로도 제트블랙버전이 잘 긁힌다는 것을 인정했고 독자테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제트블랙 아이폰7 제품은 잘 긁히는 것 외에 글자가 잘 묻어난다(벗겨진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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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키스(Keith)라는 아이폰7제트블랙 사용자는 “만일 상자에서 꺼낸 그대로 아이폰7 블랙제트의 모습을 보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썼다.
애플은 고광택 제트블랙 아이폰7 마감과정에 대해 9단계의 알루미늄 양극처리 및 광택과정을 거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글자가 왜 쉽사리 벗겨지는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UfKt2pR4Cxw)에서 애플이 인쇄한 아이폰 뒷면 제조자 마킹이 보호랩을 쒸웠다가 벗겼을 때 묻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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