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017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첫 선발 출전경기를 한다.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올 스프링캠프에서 4차례 등판한 류현진은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5이닝, 77개로 늘리며 몸풀기를 마쳤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출전 14이닝 10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첫 경기를 앞둔 소감'에 대해 "긴장되지는 않는다. 6이닝만 잘 던지면 성공적인 복귀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A 다저스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 이어 오는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