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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LA다저스 괴물투수 류현진, 오늘 콜로라도전 첫 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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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LA다저스 괴물투수 류현진, 오늘 콜로라도전 첫 승 기대

2017년 LA다저스 우승의 열쇠를 쥔 투수 류현진.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LA다저스 우승의 열쇠를 쥔 투수 류현진.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첫 복귀 무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첫 승을 거둘지 새벽 밤잠을 설친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017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첫 선발 출전경기를 한다.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올 스프링캠프에서 4차례 등판한 류현진은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5이닝, 77개로 늘리며 몸풀기를 마쳤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출전 14이닝 10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첫 경기를 앞둔 소감'에 대해 "긴장되지는 않는다. 6이닝만 잘 던지면 성공적인 복귀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A 다저스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 이어 오는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