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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석가탄신일, 재계 총수 중 불교 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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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석가탄신일, 재계 총수 중 불교 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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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3일 석가탄신일(불기 2561년) 불교신자로 알려진 대기업 총수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불교기업은 한진그룹이다. 고(故) 조중훈 회장에 이어 조양호 회장 등 4형제가 모두 불교신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유명한 불교신자다. 그는 평소 불교를 공부하는 친목 모임을 연다. 이러한 점은 그의 차분하면서도 신중한 창업주의 경영스타일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도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신 총괄회장은 열반과 번뇌, 해탈 등의 불교용어를 자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종교가 없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천주교 신자다. 지난해 11월 11일 정 회장의 외손녀 선아영씨는 배우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씨와 명동성당에서 천주교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