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제창을 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제창을 하는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우택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지시하신 사항이 있는 것은 알지만, 협치를 하시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5·18 민주 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왔고, 진정으로 민주화 운동을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삼가 명복을 빈다"고 강조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