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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설남]외모지상주의 사이비편, 이게 실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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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설남]외모지상주의 사이비편, 이게 실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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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요한의 엄마. 사진='외모지상주의' 133화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풍산개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요한의 엄마. 사진='외모지상주의' 133화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1컷 요약
풍산개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를 믿으며 괴물처럼 변해가는 요한의 엄마. 그녀는 어느날 사이비 종교의 낙원인 '에덴'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면서 요한을 기도원으로 데려간다.

■1줄 요약
요한이 다니던 교회의 전도사님은 길잃은 양을 혼자 둘 수 없다며 사이비 종교의 기도원 여정에 동행한다. 요한의 친구인 미진과 진성도 함께한다. 그들이 도착한 기도원 마당 한가운데 박혀있는 커다란 십자가, 그곳엔 사람이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화 예고
풍산개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는 4월 보도된 '진돗개 사이비 종교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집단은 악귀에 쓰였다며 나무주걱으로 3살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이들은 서울 화곡동 다세대 주택에서 진돗개 수십 마리를 키우며 공동체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모지상주의' 사이비 편의 내용도 현재까지 이 사건과 내용과 흡사하다. 부모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아이를 방치하고 집단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들어간 다는 설정이 그렇다. 과연 이 광기의 끝은 어디일지, 모든 건 작가 박태준의 손 끝에 달려있다.

낙원으로 인도한다는 에덴 기도원은 피가 튀기고 사람을 십자가에 거는 흉측한 곳이었다. 사진='외모지상주의' 133화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낙원으로 인도한다는 에덴 기도원은 피가 튀기고 사람을 십자가에 거는 흉측한 곳이었다. 사진='외모지상주의' 133화 캡처.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