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장마전선 24일 제주와 중부·25일 전국 ·26일 강원영동에 단비 내려

기상청은 폭염으로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이번주 중반부터 장마전선이 형성되면서 고대하던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4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26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장마비가 오겠다.

특히 장마전선은 24일 제주도 부근으로 일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주다가 26일경 다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26일 사이에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3~19mm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광주전남지역에 단비가 내려 이날 오후 7시 현재 홍도 28.5mm를 최고로 담양 14mm, 목포 9.4mm, 고흥 7.2mm, 광주 6.8mm, 순천 5mm, 광양 5mm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5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어 2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오후)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에 5~10mm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