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은 예능감을 뽐내며 ‘아는형님’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첫 번째로 나선 서장훈은 냉정을 유지하다 조이의 하트 애교에 무너지고 말았다.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 서장훈을 보고 폭소했다.
말없이 이수근을 응시하던 조이는 갑자기 이수근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이수근은 조이의 귓속말을 듣고 동공이 커지더니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경기를 포기했다.
귓속말 내용을 궁금해 하는 출연자들을 뒤로하고 이수근은 “담을 것 좀 주세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민경훈은 조이의 옆에 서 경직된 포즈로 있다가 조이의 가벼운 스킨십에 “뭐 하는 짓이야?”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조이는 “나 너 꼬시는 중이야”라고 말하며 민경훈에게 밀착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출연진들은 이 모습에 모두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레드벨벳은 ‘아는형님’ 멤버들과 뿅망치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