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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김효주 메이저 최저타 신기록… 2014년 우승 그때 그 순간 LPGA 실시간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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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김효주 메이저 최저타 신기록… 2014년 우승 그때 그 순간 LPGA 실시간 스코어

LPGA 실시간 스코어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이미향 최운정 순

LPGA 실시간 스코어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이미향 최운정 순  이미지 확대보기
LPGA 실시간 스코어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이미향 최운정 순
에비앙 챔피언십이 4라운드가 마침내 시작됐다.

우천으로 조금 늦게 시작했지마 진행에는 차질이 없다.
LPGA 실시간 스코어상으로는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이미향 최운정 순이다.

상위10 명중 한국 여자골프 선수 6명 김효주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 이미향 최운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 2번 째 우승에 도전한다. .

김효주는 5년전인 2014년 캐리 웹)호주)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당시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최소타(10언더파 61타) 기록을 세웠다.
그때맨해도 김효주는 LPGA 비회원이었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년부터 LPGA 자동출전권을 땄다.

김효주는 그때 LPGA 투어 41승 보유자이자 '슈퍼 그랜드슬래머'인 웹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쳤다. 심리적인 압박감과 함께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강심장의 김효주는 잘 버텼다. 오히려 무너진 쪽은 베테랑 웹이었다.

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뻔한 완벽한 티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웹을 3타차로 따돌리면서 출발했다. 김효주는 9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선두자리를 지켰다.

후반 라운드들어 웹이 추격했다. 14번홀 5m 거리에서 시도한 김효주의 파 퍼트가 홀컵을 외면했다. 같은 홀에서 웹은 버디를 만들어내 간격이 1타차로 좁혀졌다.

15번홀을 파로 통과한 김효주는 14번홀 15번 연속 연속 버디에 성공한 웹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김효주는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운명을 가른 것은 마지막 18번홀(파4)이었다.

18번 홀에서 김효주는 완벽한 어프로치와 정확한 퍼트를 바탕으로 버디에 성공했다. 웹은 세 번째 샷을 깃대 반대편 넘어 4~5m 위치에 보냈고 파 퍼트마저 실패했다.

결국 우승은 김효주 였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스 김효주 신화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올 LPGA 에비앙 챔피언십 파이날 라운드( FR)는 비 때문에 2시간 지연된 상태에서 시작됐다. 김효주의 두번째 우승이 주목된다.

2019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순위는 김효주가 1위, 박성현이 2위, 고진영과 박인비가 공동 3위, 이미향이 공동 5위, 최운정이 공동 8위에 랭크돼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