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사진=AFP/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0080936072383bc914ac7112232215111.jpg)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자산운용협회(ICI)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일까지 한 주간 약 311억 달러(약 42조4500억 원)가 MMF로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목표 수준을 5.25~5.50%로 유지한 이후 MM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MMF로의 개인 투자자금 유입은 2022년 연준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선 뒤 급증해왔다. 기관들의 투자자금도 상업어음(CP) 등 상대적인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프라임 MMF로 계속 유입됐다.
5월 8일까지 한 주 동안에는 만기 1년 이하 국채인 미국 재정증권(T-bills)과 환매조건부채권(RP) 및 기관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정부 기금 자산이 200억 달러 증가해 4조8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프라임 펀드 자산은 86억 달러 증가한 1조300억 달러로 늘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