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와르르, 미국 FOMC 금리인하 앞두고 역풍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비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와르르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맹공격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 비상을 맞고 있다.
다우지수 하락폭이 아직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뉴욕증시 하락이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하락은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와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그리고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2차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악제속에 고전하고 있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2%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8274.55 -18.78 ▼ 0.23%

NASDAQ-100 (NDX) 7955.65 -33.43 ▼ 0.42%

Pre-Market (NDX) 7936.26 -52.82 ▼ 0.66%

After Hours (NDX) 7984.14 -4.94 ▼ 0.06%

다우지수 DJIA 27190.63 -30.72 ▼ 0.11%

S&P 500 3012.41 -8.56 ▼ 0.28%

Russell 2000 1583.58 14.55 ▲ 0.93%

Data as of Jul 30, 2019 | 3:49PM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비판 발언 으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우리 농산물 구매를 시작하겠다고 해놓고 그렇게 하려는 신호가 없다"면서 "이는 중국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또 " 중국은 항상 막판에 그들의 이익에 맞게 합의를 바꾼다"면서 중국이 내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같은 민주당 인사가 승리할 지를 지켜보며 기다리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인하 폭이 관건이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돌입했다. 그 결과는 8월1일 새벽에 나온다. 이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낮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금 더 높였다. 뉴욕증시에서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비 0.2%, 전년비 1.7%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곧 실적을 공개한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6.0%,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24.0%로로 보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