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어제 새로운 아름다운 편지를 받았다”고 .백악관에서 기자단에게 말했다. 북한은 이달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지만 정상 간의 좋은 관계 지속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매우 긍정적인 내용 이었다”라고 지적하고 “새로운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3쪽의 서한에는 ‘개인적인 내용’이 포함됐으며 ‘한·미 연합훈련 실시에 대한 불만’등도 표시됐다고 한다.
북한은 7월 하순 이후 탄도미사일 등 비행체를 4차례 발사했다. 북한과의 대화방침을 유지하는 트럼프 정권은 발사를 문제 삼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6월 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비핵화를 위한 실무자회담 재개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동맹국인 양국이 우호관계가 아니라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반복했다. 트럼프는 7월 한·일 갈등상황의 타개를 위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협력을 요구받았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요구되면 참여 하겠다”고 중재에 의욕을 보였지만, 이날은 미국의 개입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