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선거목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셔먼 전 국무부 차관 등 약 300명의 미국 외교안보담당 등 전직 고위당국자가 27일(현지시간) 하원의 트럼프의 탄핵소추를 위한 조사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의 행위가 국가안보상의 중대한 우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은 백악관 외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등 전직 당국자들의 연명으로 발표됐으며, 대부분 오바마 전 정부 때 인사들이지만 부시(아들) 전 행정부의 당국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당국자들은 사실관계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내릴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도 국가지도자가 그 권한을 악용해 자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외국의 개입을 재촉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권력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런 행위가 “미국이나 동맹국의 국가안보보다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 시켰다는 의미”라며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여론조사는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조사를 발표한 24일부터 26일까지 1,6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조사시점에 의혹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는 응답자도 많아 탄핵조사 지지가 더 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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