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6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연수가 친딸 민아(하은, 이예빛 분) 목에 걸어줬던 스카프를 케이트(심은진 분)가 걸고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장화란(정애리 분)은 서정배가 한태석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보자 박상태(전진기 분) 실장을 야단친다.
집에까지 나타난 서정배를 보고 당황한 장화란은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하게 회장님을 찾아와. 박실장은 이렇게 되도록 뭐하고 있었어"라고 야단친다.
뭔가 이상한 눈치를 챈 한민혁은 아내 황연수를 데리고 장화란에게 가서 "뭐 있는 거지? 빨리 말해 봐"라며 다그친다.
이에 장화란은 "사실은 서정배 저 인간 최은혜 사건 담당 형사였어"라고 실토한다. 5년 전 한민혁의 최은혜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황연수는 담당 형사가 집까지 찾아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황연수는 케이트가 과거 자신의 딸 민아에게 걸어줬던 스카프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기함한다. 하은이는 자신이 친딸인줄 모르는 연수에게 "며칠 전 케이트 아줌마 가게에서 생일 파티를 했다"고 자랑한다.
앞서 최소원은 황연수를 속이기 위해 하은이 가짜 칫솔을 걸어둬 황연수가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친딸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게 했다.
한편, 언니 최은혜 납골당에 쓰러졌던 최소원은 병원으로 이송된다. 의식을 잃은 최소원을 진료한 의료진은 최호진(전승빈 분)에게 "환자 상태가 심각합니다"라고 전한다.
병원으로 달려온 송단실(이상숙 분)이 "소원아. 소원아"라고 소리치자 간호사가 "좀 나가 계세요"라며 밖으로 내보낸다.
한재혁이 죽은 누나 최은혜 남편인줄 모르는 호진은 병원으로 달려온 재혁에게 "대체 우리 누나한테 뭘 어쨌길래"라고 언성을 높인다.
황연수가 유전자 검사에서 친자 불이치라고 확인했던 하은이가 민아임을 알아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