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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빌런' 대변신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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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빌런' 대변신 흥미진진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악역으로 변신하는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이미지 확대보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악역으로 변신하는 ‘배트맨’ 크리스천 베일.
마블스튜디오의 신작영화 ‘토르’시리즈 4편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출연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천 베일이 이 작품에서 빌런(악역)을 맡게 될 것 같다고 발키리를 연기하는 테사 톰슨이 밝혔다.

크리스천의 출연협상에 대해서는 올해 1월 북미 영화전문 매체 콜라이더(Collider)가 독점으로 보도했지만 주어진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전 HBO 제작 인기드라마 ‘웨스트월드’ 시즌 3 프리미어에 참석한 테사는 미국의 대중문화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의 취재에 응해 “크리스찬 베일은 악역을 맡게 된다. 정말 멋져요”라고 ‘토르’시리즈에 대해 코멘트 했다. 하지만 베일이 어떤 악역을 맡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다시 감독·각본을 다루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는 제인역의 나탈리 포트만이 시리즈에 복귀해 여성 판 ‘토르’가 되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미 각본을 읽었다는 테사는 “나탈리와 나(발키리) 사이에 자극적인 교환이 엄청 많아 굉장히 즐거울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메리칸 사이코’(2000)등에서 보인 광기의 연기에도 정평이 있는 베일인 만큼 악역을 연기한다면 상당한 명품 악역이 될 전망이다. 배트맨 출신배우로는 마이클 키튼도 소니의 ‘스파이더맨’에서 마블의 악역 ‘벌처’를 연기한 바 있다. 꿈의 ‘배트맨 VS 토르’의 대결이 실현될지 주목받는 이 작품은 2021년 11월5일에 전미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