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휴대폰업체 레드미, LCD로 작동하는 지문 스캐너 구현

중국의 휴대폰업체 레드미(Redmi)가 LCD로 작동하는 지문 스캐너를 구현했다고 이코노믹타임즈가 전했다. 레드미는 이 스캐너를 레드미 ‘노트8 Pro’ 프로토타입에서 작동 방식을 시연했으며 타사에 OEM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전면의 디스플레이는 점점 커지고 베젤은 최소화되고 있다. 레드미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중요한 지문 스캐너 생체 측정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어 스캐너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

대다수의 OEM 업체들이 스캐너를 후방에 가져간 반면 몇몇 OEM 업체들은 그것을 측면에 포함시켰다. 반면 애플은 안면인식 기능으로 나아갔고 안드로이드폰 업계는 언더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넘어갔다.

2019년 중국의 일부 업체는 LCD 패널 아래에 센서를 장착하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레드미는 이를 실제 스마트폰과 탭에 도입한 첫 스마트폰 제조사인 것으로 보인다.
어떤 스마트폰이 이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이 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 기술은 레드미 노트9이나 레드미 K30 Pro 등 차세대 제품에 늦게 채택될 수도 있지만 빠르면 올해 레드미의 스마트폰에서 볼 수도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