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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뉴욕증시 국제유가 대폭락 다우지수 또 2만선 붕괴...캘리포니아주민 '자택 대기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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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뉴욕증시 국제유가 대폭락 다우지수 또 2만선 붕괴...캘리포니아주민 '자택 대기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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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마감시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와 국제유가가 대폭락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또 2만선이 붕괴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4.55%하락했다.마감지수는 1만9173.98로 전날에 비해 913.21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대책으로 주민 4000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자택대기' 명령을 내리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반전으로 다음 주 코스피 코스닥과 원달러환율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 마감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6879.52 -271.06 ▼ 3.79%
NASDAQ-100 (NDX) 6994.29 -294.23 ▼ 4.04%
Pre-Market (NDX) 7437.47 148.95 ▲ 2.04%
After Hours (NDX) N/A N/A %
다우지수 DJIA 19173.98 -913.21 ▼ 4.55%
S&P 500 2304.92 -104.47 ▼ 4.34%
Russell 2000 1013.87 -44.87 ▼ 4.24%
Data as of Mar 20, 2020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4.55%(913.21포인트) 하락한 19,173.98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7.3%(4,000포인트) 낙폭을 기록했다. 주간 낙폭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의 18.2% 이후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500지수는 4.34%(104.47포인트) 내린 2304.92에 긑났다. 나스닥지수는 3.79%(271.06포인트) 떨어진 6879.52에 마감했다.

하루전 반등한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미국의 주종원유인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6%(2.69달러) 폭락한 22.53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는 이번 한 주동안 29%나 폭락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석유 전쟁'에 돌입한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30달러) 오른 1,484.60달러를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