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올해 대통령 선거에 따른 긴장 고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투매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에서 니오의 미 상장 주가는 4.6% 급락했다.
모틀리풀은 미 국무부가 갑작스럽게 중국 정부에 휴스턴 영사관 폐쇄를 요구한 뒤 중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것이 주가 하락 배경이라고 전했다.
모틀리풀은 그러나 중국 업체들 주식을 투매하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대중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일 뿐 중국 기업들의 성장 계획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틀리풀은 니오가 궁극적으로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자동차 시장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가능성을 내비치고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중국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올해 내내 지속된다고 해도 니오의 중국내 실적 개선 흐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틀리풀은 니오가 2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자동차 판매 실적을 냈고, 비용절감 노력도 지속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가상승을 예상했다.
니오는 아직 분기실적 발표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다음달 중 실적이 공개될 것으로 모틀리풀은 내다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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