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레버쿠젠 MF 하베르츠 첼시 이적 절차 마무리 위해 독일 대표팀 잠시 이탈

레버쿠젠은 현지시간 4일 구단 소속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대표팀을 이탈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전부터 하베르츠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베르츠는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치를 독일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전날 열린 스페인대표팀과의 일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레버쿠젠과 독일축구연맹(DFB)의 합의 아래 팀을 이탈한다고 발표했다. 첼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런던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미 새 전력으로 모로코 대표팀 미드필더 하킴 지에크, 독일 대표팀 공격수 티모 베르너,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벤 칠웰, U-21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말랑 사르,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형 보강을 감행하고 있는 첼시에 가까운 시일 내에 하베르츠의 가입이 정식으로 결정되면서 새로운 전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