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데렐라’ ‘예스터데이’의 릴리 제임스(31)와 TV 드라마 ‘디 어페어’ 시리즈의 도미닉 웨스트(50)의 불륜을 ‘데일리 메일 온라인’이 보도했다. 도미닉은 아일랜드 귀족이자 조경 설계가인 캐서린 피츠제럴드 씨와 2010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릴리와 도미닉은 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낭만적인 주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고 장난을 치고 전동 킥보드에 밀착해 2인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정보 소식통은 두 사람이 거리 전체를 내다볼 수 있는 데 라 빌레 호텔 꼭대기 층 스위트룸에서 2박을 했다고 말했다. 호텔을 나선 것은 킥보드를 타고 산책한 몇 시간뿐이었고, 레스토랑 점심시간에는 두 명의 친구이자 매니저인 여성도 끼어 있었다고 한다. 점심 때 도미닉이 릴리의 목에 열렬히 키스하는 모습도 찍혔다.
두 사람은 BBC 신작 로맨스 드라마 ‘더 퍼슈트 오브 러브(The Pursuit of Love)’에서 공동 출연했으며 7월 영국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2011년에는 셰익스피어 극 ‘오셀로’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건에 대해 릴리 및 도미닉 대리인의 코멘트는 얻지 못했다.
도미닉의 아내 캐서린은 불륜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그녀에게 달려갔다고 하는 친구는 “캐서린은 도미닉과 연락을 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녀는 완전히 충격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그녀는 도미닉과의 결혼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이미 끝난 것으로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이 얘기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 그녀는 할 말을 잃응 상태다”라고 전하고 있다.
릴리는 2019년 12월 교제 5년이 되는 ‘닥터 후’ 시리즈의 맷 스미스와 결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락 다운을 함께 보내면서 재결합하는가 싶었지만 잘되지 않았고,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크리스 에반스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