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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조지 클루니 주연 ‘미드나이트 스카이’ 전송 4주 만에 7,200만 가구 관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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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조지 클루니 주연 ‘미드나이트 스카이’ 전송 4주 만에 7,200만 가구 관람 ‘대박’

전송 4주 만에 7,200만 세대가 관람하는 대박을 터뜨린 넷플릭스의 조지 클루니 주연·감독작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전송 4주 만에 7,200만 세대가 관람하는 대박을 터뜨린 넷플릭스의 조지 클루니 주연·감독작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한 장면.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부터 전 세계에 전송하고 있는 조지 클루니가 주연·제작·감독을 맡은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가 호조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77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송 개시 4주 만에 시청 세대수가 7,200만 세대에 도달할 전망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서 톱 작품의 하나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릴리 브룩스-달튼의 SF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를 영화화한 것으로 인류가 멸망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북극권 천문대에 남기를 선택한 고독한 노학자(클루니)가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려는 우주선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넷플릭스의 발표에 동반해 클루니는 성명을 통해 “아무도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이 시대에, 여러분에게 이렇게 기뻐할 만한 작품을 제공할 수 있던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0년 넷플릭스는 사상 최고의 시청 가구 수를 획득한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 앤서니-조 루소 형제 제작의 ‘익스트랙션’을 비롯해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아론 소킨 감독) ‘맹크’(데이빗 핀처 감독), 그리고 ‘미드나이트 스카이’ 등으로 할리우드 작품 톱 크리에이터에 등극했다. 일등공신은 3년 전 영화 부문 총책임자 스콧 스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버는 유니버셜을 거점으로 많은 영화작품을 제작하고 유니버설 픽처스 부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유명 크리에이터들과의 두터운 파이프가 있다.

스튜버는 ‘미드나이트 스카이’의 흥행 성공에 대해 “조지는 휴머니즘을 멋지게 포착할 뿐만 아니라 지극히 현대성 있는 영화를 만들어 줬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라는 작품에 그는 있는 마음과 마음을 쏟아 부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이렇게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라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