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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바이든 부양책 주시하며 대부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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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바이든 부양책 주시하며 대부분 소폭 상승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사진 =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사진 = 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보합에 가까운 3,602.58로 장을 마쳤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408.6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 상승한 13,848.3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 오른 5,617.27을 기록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 하락한 6,720.65로 마무리됐다.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앞서 마감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름세로 마쳤다.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부양책 실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4일 1인당 1천400달러의 추가 현금 지급을 비롯해 총 1조9천억 달러(약 2천99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경기부양안이 미국 의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실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증권사 IG의 수석 애널리스트 조슈아 마호니는 AFP 통신에 "시장은 바이든이 부양책에 대한 의회의 충분한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여전히 우려한다"고 분석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