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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올리려면 S&P 500 펀드 등 투자 분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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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올리려면 S&P 500 펀드 등 투자 분산 해야"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 스팩(SPAC)이나 비트코인을 거래 할 필요 없이 S&P 500 인덱스에 투자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 스팩(SPAC)이나 비트코인을 거래 할 필요 없이 S&P 500 인덱스에 투자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 = 로이터
게임스탑이나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 주식시장의 S&P 500 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6일(현지시간) ㅂ도했다.

지난 12일 S&P 500 지수는 3,934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6일에는 2.29포인트(0.06%) 밀린 3932.54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소수의 월가 전략가들의 연말 목표치를 돌파하면서 매년 4.7%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많은 기업들이 예상을 깨고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12일 "투자자들이 얼마나 빨리 기업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논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S&P 500 기업들의 2020년 4분기 실적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S&P 500 기업 중 65%가 컨센서스보다 높고, 23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라고 평가했다.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또한 S&P 500 기업들에 대한 2021 주당 순이익(EPS) 추정치를 18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좋은 소식이 계속 올 수 있다. 시장의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다음 촉매제는 재정 부양책"이라면서 "지난 주 우리는 단기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치를 1조 5천억 달러로 높였고, 2021년 미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분기11%, 연평균 6.8%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 조5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패키지 중 1달러가 기업 수익에 추가될 경우 S&P 500 수익은 약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실제 최종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면서 "S&P 500의 산업구성은 경기부양책이 가져오는 경기회복보다 지수 EPS 상승률이 낮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반면 소형주들의 경제 민감도는 러셀 2000 지수가 연간 왜 16% 상승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게임스탑, 비트코인, 스팩(SPAC)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등의 투자전략을 광범위하게 다양화시키는 것은 투자의 승리 전략이 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