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밀스 CIO는 전날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해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억눌린 수요가 한 번에 몰린다는 뜻을 가진 '펜트업 디맨드(pent-up demand)' 현상으로 소형주는 계속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소형주 주가 흐름을 나타내는 '러셀2000지수'는 지난 6개월 동안 42% 이상 급등했다. 11월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 같은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강세전망에도 불구하고 언제든 단기 변동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밀스 CIO는 말했다.
그는 또한 "MSCI 신흥국지수 ETF는 지난 6개월 동안 29% 이상 상승했는데 신흥시장은 광범위한 낙관론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을 주시할 것이다. 중국은 붐 사이클을 피해 약간 느린 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밀스 CIO가 추천한 것은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 "많이 혼잡하지 않고 경기 회복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부동산 선택 부문 SPDR 펀드(XLRE)는 지난 1년 동안 9% 이상 하락했으나 지난 한 달간 약 5% 올랐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