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프라정책 기대, 외국인 사흘째 순매수행진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2%(33.96포인트) 오른 3070.00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상승이다. 종가 기준으로 3월 3일(3082.99) 이후 약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8%(2.40포인트) 오른 3038.44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371억 원에 이른다. 기관은 2537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037억 원을 내다팔았다.
종목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1717억 원, SK하이닉스 528억 원, LG생활건강 368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LG화학 215억 원, 금호석유 151억 원, 두산인프라코어 137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삼성SDI다. 순매수규모는 1154억 원에 이른다. 삼성SDI 465억 원, LG전자 450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휴켐스 274억 원, 롯데케미칼 157억 원, 엔씨소프트 138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휴켐스 341억 원, 롯데케미칼 238억 원, 금호석유 215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2046억 원, SK이노베이션 680억 원, 삼성SDI 638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42%(3.96포인트) 오른 958.0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LG전자가 마그나 합작법인의 애플카 부품 수주기대에 8.19% 뛰었다. 2차배터리 관련주인 SK이노베이션 8.78%, LG화학 1.13%, 삼성SDI 2.92% 올랐다.
IT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0.74%, 1.89% 뛰었다.
반면 포스코 1.38%, 셀트리온 2.12%, 삼성바이오로직스 0.13% 내렸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금 주식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연설에 쏠리고 있다”며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정책이 발표될 계획이며, 증세안도 포함될지도 관심사인데, 증세안보다 부양책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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