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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투자, 투자주의지정 후폭풍없다?...두나무 지분가치 재평가기대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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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투자, 투자주의지정 후폭풍없다?...두나무 지분가치 재평가기대에 주가 급등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1.92%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1.92%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급등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1.92%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4일 6930원에서 지난달 31일 9650원으로 39% 급등했다.

거래소는 단기급등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우리기술투자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예고일은 4월 1일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두나무 지분 가치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나무 지분 8.03%를 56억 원에 매입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미국 1위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기업가치도 재평가받을 것"이라며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