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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TV‧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 이익 큰 폭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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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TV‧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 이익 큰 폭 증가할 듯

삼성전자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로고 사진=로이터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2018년 이후 최고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3 월 스마트 폰, TV, 가전제품 판매 호조로 이익이 4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부문 실적은 미국에서 생산이 중단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가 가전제품 출시와 수요가 증가했다.

16명의 애널리스트가 뽑은 리피니티브 추정에 따르면 4분기 한국 기술 대기업의 영업 이익은 9조3000억원(82억 달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은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8년 이후 삼성의 가장 높은 영업이익 수준이 된다.
삼성은 7일 1분기 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사업부는 1월 중순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로 주목할 만한 분기를 보였다. 이는 주력 모델의 일반적인 연간 출시 일정보다 한 달 이상 앞선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은 이번 분기 출시와 프리미엄 기기 가격이 평소보다 저렴한 덕분에 1분기 글로벌 시장의 약 23%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S21은 S20보다 200달러 낮았다.

이는 1년 전 같은 분기의 시장 점유율 20%와 라이벌인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한 전 분기의 16% 시장 점유율과 비교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갤럭시 버드와 같은 고수익 액세서리도 활발한 사업을 했다고 말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약 4조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의 TV와 가전 사업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인 1조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칩 수요에도 불구하고 삼성 반도체 부문의 이익은 약 5분의1 가량 감소한 3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부는 2월 중순 미국의 겨울 폭풍으로 생산이 중단된 후 텍사스 공장의 신규 생산을 위한 비용 증가와 손실로 방해를 받았다. 삼성은 3월 말 현재 공장 생산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 왔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텍사스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손실을 약 3000억 원~4000 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