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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상 최고치 기록...비트코인 6만 300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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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상 최고치 기록...비트코인 6만 3000달러대 회복

비트코인은 15일(현지시간) 전일 급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은 15일(현지시간) 전일 급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이더리움 가격이 15일(현지시간) 24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이더리움 옵션시장의 미결제 거래 잔고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 스큐(Skew)를 인용, 이더리움의 옵션시장 미결제 거래 잔고가 전날 33억 달러까지 증가, 3월 13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약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31분(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 31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84% 상승한 2,491.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시장의 미결제 거래 잔고는 3월 26일 이후 거의 10억 달러 늘었고 같은 기간 이더리움 가격도 50% 넘게 올랐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일 급락세에서 반등해 하루 만에 6만 3000달러대로 회복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경고로 급락했다.

파월 의장은 전일 한 세미나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한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를 펼친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한편 전일 상장에 성공한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31분(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 31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3% 상승한 63,534.34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