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AIC에는 애플·구글·아마존 등 IT기업과 TSMC·인텔·퀄컴 등 반도체 선두 업체와 반도체 다운스트림 64개 업체가 참여했다. SAIC는 미국의 경제·국가 안보·핵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연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생산촉진법(CHIPS for America Act)'을 위해 미국 정부에 칩 제조 보조금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반도체생산촉진법안은 반도체 제조의 인센티브와 연구 계획 등을 승인하고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는 법안이지만, 그동안 생산 자금은 지원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SAIC의 호소를 지지하며, 의회에 500억 달러(약 56조4650억 원)를 지원한 것을 촉구했다.
현재 반도체는 자동차·클라우드 컴퓨팅·의료 설비·정보 통신 등 많은 산업과 연결되어 있고, 반도체의 기술 등은 이 산업들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웨이퍼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비용은 해외보다 20~40% 높기 때문에, 미국 현지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축소됐다. 특히 미국 반도체 생산의 시장 점유율은 1990년의 37%에서 12%로 하락했다.
현재 미국의 많은 기업들은 칩 부족으로 생산량과 영업이익 등이 줄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칩 부족으로 생산량을 축소했고, 차량 인도 시간도 연장됐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칩 공급량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국 정부가 현지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추진하려면 정책뿐만 아니라 자금도 지원해야 산업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