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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FOMC 금리인상 "단축" 테이퍼링 국채금리 국제유가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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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FOMC 금리인상 "단축" 테이퍼링 국채금리 국제유가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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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또 휘청하고 있다. 나스닥 다우지수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연준이 fomc회의를 끝내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신호를 보낸 이후 뉴욕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국제유가, 달러환율 등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쿠팡 넷플릭스 코인베이스도 요동치고 있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돌연한 매파 발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세다. 다우지수는 또 하락 마감하면 1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뉴욕증시의 최대변수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이다. 불러드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져온 불러드 총재가 단번에 매파로 돌변한 것이다. 이 충격에 뉴욕증시 변동성지수(VIX)는 12% 이상 오르며 5월 말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이후 발표된 점도표에서 연준위원들은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 때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7명, 2023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13명이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fomc가 매파적으로 기운 것은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테이퍼링에 대한 더 상세한 논의가 앞으로의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이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면서 "다만 이러한 모든 여러 부문을 정리하는 데는 몇 번의 회의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블러드 총재의 발언에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빠르게 반등했다.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상승 추세이다. .

18일 아시아증시는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기업에 대한 대출프로그램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 마감했다. 일본증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가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 위주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54.25포인트(0.19%) 하락한 28,964.08로 마쳤다. 도쿄증시 토픽스 지수는 17.01포인트(0.87%) 떨어진 1,946.56으로 마감했다.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 일본 증시의 주요 재료로 작용했다.대만증시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2.07포인트(0.41%) 내린 17,318.54에 마쳤다. 미디어텍이 1.3%, 포모사석유화학이 3.7% 내렸다. 푸방금융지주도 1.4%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1포인트(0.01%) 하락한 3,525.10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선전종합지수는 19.21포인트(0.81%) 오른 2,378.61에 마감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판단되는 업체의 장비에 대해 향후 승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검토를 표결에 부쳐 4대 0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화웨이와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화 등 5개 중국 기업이 대상이다.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고무돼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2.68포인트(0.85%) 상승한 28,801.27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H주는 56.72포인트(0.54%) 오른 10,646.39에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0.22포인트(0.62%) 하락한 33,823.45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포인트(0.04%) 떨어진 4,221.86을 기록했다.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121.67포인트(0.87%) 오른 14,161.35로 마감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1%로 보았다, 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0.40포인트(2.20%) 하락한 17.75를 기록했다.
중국 쓰촨성 정부는 전지역의 비트코인 채굴 업체에 채굴 금지 명령을 내렸다.쓰촨성 정부의 이번 금지 명령은 지난 5월 21일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금융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타격하겠다" 발언의 후속 조치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24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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