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英 아마존 물류창고서 주 13만건 폐기물품 나와…절반은 정상적인 물품

글로벌이코노믹

英 아마존 물류창고서 주 13만건 폐기물품 나와…절반은 정상적인 물품

아마존 물류창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물류창고. 사진=로이터

영국의 한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배출되는 폐기물품이 주당 1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에는 정상적인 새 물품도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ITV 뉴스에 따르면 문제의 사업장은 스코틀랜드 던펌린에 소재한 물류창고로 이곳에서 폐기를 목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물품이 일주일에 13만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은 손도 대지 않은 새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수취가 불가능한 반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창고 한곳에서만 대량의 폐기품이 배출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소매전문 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의 패트릭 오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판매하는 것보다 폐기처분하는 것이 아마존에게는 이득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전체 품목 가운데 일반 판매업체의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판매 수수료뿐 아니라 물류대행 수수료까지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