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주 시작되는 본격적인 기업실적 시즌을 앞 두고 시장이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인터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6.02 포인트(0.36%) 상승한 3만4996.18로 올라서며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중 3만5000 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사상최초로 3만5000 포인트 뚫기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08 포인트(0.35%) 오른 4384.63으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대부분이 올랐지만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업종은 각각 0.21%, 0.11% 하락했다.
이날 오름세는 금융, 부동산, 재량적소비재 업종이 두드러졌다. 각각 0.96%(금융), 0.86%(부동산), 0.59%(재량적소비재)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건업종은 0.18%, 산업과 소재는 각각 0.11%, 0.26% 올랐고, 유틸리티는 0.28% 뛰었다.
기술업종은 0.04% 강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통신서비스업종은 0.9%라는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적발표 신호탄은 월스트리트 터줏대감인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13일 쏘아올린다. 장중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두 업체 주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금융업종 상승세를 주도했다.
크레셋웰스 어드바이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잭 에이블린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블록버스터 실적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번 분기 실적 발표가 실적 발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 기저효과와 올들어 미국의 급격한 경기회복세가 더해져 전년대비 기업실적 개선을 두드러지게 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블린은 "그러나 이번주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지난 석달 간 실적보다는 경영진이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2분기 기업순익은 전년동기비 64% 넘게 폭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하면 이는 미 경제가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던 시기였던 2009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기록된다.
기업실적은 앞으로 수주일에 걸쳐 주식시장 상승세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애널리스트는 11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계속된 실적 모멘텀이 경기둔화 와중에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북돋워주고, 가치주(경기순환주)로의 시장 흐름 이동에도 다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크루즈업체 카니발, 종합산업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의 주가가 하락하며 경기순환주 상승폭을 갉아먹었다.
카니발 주가는 0.40 달러(1.65%) 급락한 21.48 달러를 기록했다. GE는 0.05 달러(0.38%) 내린 13.11 달러로 밀렸다.
반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과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8.75 달러(4.38%) 폭등한 685.70 달러, 엔비디아는 18.49 달러(2.31%) 급등한 820.50 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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