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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비상장 소프트웨어사 SAS 최대 200억 달러 매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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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비상장 소프트웨어사 SAS 최대 200억 달러 매수 협상

브로드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로드컴 로고. 사진=로이터
싱가포르계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이 비상장 소프트웨어 회사 SAS 인스트튜트 매수를 위해 교섭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2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양사간 매수협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SAS의 인수가격은 150억~200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며 앞으로 수주간 이내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브로드텀과 SAS의 담당자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혹 탄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고 있는 브로드컴은 일련의 기업매수를 통해 성장해 시가총액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회사가 됐다. 이번 SAS매수는 소프트웨어 사업의 확대를 꾀하기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케리를 거점으로 하는 SAS는 비즈니스분석‧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최근 분기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수입의 27%를 차지했다. 매수를 추진해 반도체시장에 대한 매출의존을 줄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브로드컴의 시장가치는 지난 1년 간 약 50% 상승해 현재 2000억달러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도 브로드컴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기업 CA테크놀로지를 19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107억달러에 인수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