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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조폐공사 창립 70주년 특별전시회, 중부발전 발전용 강재 국산화,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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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조폐공사 창립 70주년 특별전시회, 중부발전 발전용 강재 국산화,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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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한국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포스터. 사진=한국조폐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포스터.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10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에서 '한국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개최한 '특별사진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영율, 김종희, 손희승, 고경철, 남승원 등 화폐 디자이너와 화폐 조각가들의 디자인, 조각, 회화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전영율 기술연구원장은 "화폐 디자이너와 조각가들이 함께 참여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쌓인 답답함을 잠시나마 풀고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발전-포스코, 발전용 강재 국산화 협력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3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포스코 이덕락 부사장(오른쪽)과 '발전용 강재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3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포스코 이덕락 부사장(오른쪽)과 '발전용 강재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3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포스코와 '발전용 강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보령 4호기 탈황설비 환경개선 건설사업에 기존 일본·유럽산 위주의 내부식성 스테인레스강 소재 대신 포스코가 생산하는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부발전은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에 부응하고, 포스코는 발전용 강재 국산화의 시금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전설비 소재분야에서의 활발한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술자립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치사율, 서울·광역시보다 도(道)지역 2.4배 높아"

2020년 서울 광역시 도지역 교통사고 치사율. 자료=도로교통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서울 광역시 도지역 교통사고 치사율. 자료=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분석 결과, 도(道) 지역의 교통사고치사율이 1.95%나타나 0.80%인 서울·광역시 지역보다 2.4배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교통사고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지난해 전국 평균 교통사고치사율은 1.47%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통사고치사율은 0.6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광주광역시 0.82%, 부산광역시 0.84% 순이었고,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이 1.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 지역에서는 경기도가 1.17%로 가장 낮고 이어서 제주 1.69%, 강원 1.89%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가장 높은 3.41%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서울·광역시가 3.5명, 도는 10.6명으로, 도 지역 사망자수가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도 지역의 경우 관할지자체와 도로관리기관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해야 할 지역의 범위가 넓고 노인인구가 많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전국의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취약지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