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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 2분기 코로나 백신 투여로 '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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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 2분기 코로나 백신 투여로 '고수익'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CVS헬스가 2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늘린 덕분에 높은 수익을 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CVS헬스가 2분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늘린 덕분에 높은 수익을 냈다. 사진=로이터
CVS헬스가 지난 2분기에 거의 1700만 개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덕분에 높은 수익을 올렸다. 수익 향상과 함께 CVS헬스는 내년부터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기 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600만 건이 넘는 CVS에서의 진단 검사를 통해, 같은 점포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2.3% 성장했다. CVS의 총 매출은 건강보험과 약국 서비스 사업까지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2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유통업체들과 함께 CVS도 2022년 7월까지 시간당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CVS의 직원 중 약 3분의 2가 이미 그 정도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공식적인 회사의 임금 인상안이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와 아마존도 최근 최저 임금 15달러를 공약으로 내걸고 근로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CVS의 건강보험 사업은 분기 매출이 11%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치료를 연기한 후 의사를 찾은 환자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클레임으로 지불된 보험료율인 의료급여비율(보험료 지급 비율)은 지난해 70%에서 84%로 높아졌다.
전반적으로 CVS는 주당 2.10달러의 수익을 공시했으며, 일회성 항목을 제거한 조정 기준으로는 2.42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의 예상은 주당 조정이익 2.07달러였다.

로드아일랜드의 운소켓에 소재한 CVS는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 연간 조정 순익이 7.70~7.8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