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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고용지표 테이퍼링 빨간불 국채금리 환율 유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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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고용지표 테이퍼링 빨간불 국채금리 환율 유가 비상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지수선물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지수선물 시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우려로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에서 선물 시세가 또 오르고 있다.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하락세다.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등도 떨어지고 있다. 국채금리 국제유가 달러환율 등은 테이퍼링 과 금리인상 설이 나오면서 연일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지수 선물 시세 별표>

아시아증시는 5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89.19포인트(0.63%) 하락한 2만9605.18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4.68포인트(0.71%) 내린 2040.88에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헝다그룹(恒大)부터 시작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佳兆業·카이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진헝재부(錦恒財富)가 발행하고 자자오예가 보증한 128억 위안(약 2조원) 규모 금융투자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지만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기업 자자오예와 그룹 계열사들의 주식 거래가 이날 홍콩증시에서 잠정 중단됐다. 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국채금리가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던 영국중앙은행도 통화정책 회의에서 깜짝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금리가 줄줄이 하락한 여파다. 뉴욕증시의 관심은 고용 지표에 모아지고 있다.
앞서한국시간 5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9.9%로 예상했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6.4%로 예상했다. 전날보다 금리 인상 기대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2.25%) 오른 15.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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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코스피가 5일 13.95포인트(0.47%) 내린 2,969.27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5720](-1.15%), 삼성전자[005930](-0.57%), LG화학[051910](-0.51%), 네이버(-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등이 하락했다. 기아[000270](1.15%), SK하이닉스[000660](0.94%), 삼성SDI[006400](0.53%), 현대차[005380](0.47%) 등이 올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서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돼 온 서연[007860](14.90%), NE능률[053290](7.74%), 깨끗한나라[004540](3.49%) 등도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1,001.35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실적 호조 등에 9.48%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7.35%), 펄어비스[263750](6.78%), 에이치엘비[028300](2.7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다. 머크는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그 대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능한 빨리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인 화이자의 알약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하는 방식이다. 세 알씩 하루에 두 번 총 6알을 먹게 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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