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디즈니+ 제휴 효과 긍정적…논란 영향은 없을 듯"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지난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JTBC ‘설강화’ 논란의 불똥이 디즈니플러스로 튀었다.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남파간첩 수호(정해인)와 대학생 영로(지수)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민주화운동 폄훼와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다.
특히 극 중 캐릭터 이름이 민주화운동 당시 참여했던 실존 인물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확대되기도 했다. 방송사인 JTBC 측은 당시 “민주화운동 폄훼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실존 인물을 연상시키는 이름은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방송 전 논란에 대해 ‘억측과 비난에 대한 오해’라고 언급하며 방송을 보고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드라마 방송 직후 논란은 더욱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설강화’ 폐지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협찬사들도 협찬을 철회하는 등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얻고 있다. 이같은 논란은 올해 초 SBS ‘조선구마사’ 당시보다 더 빠른 속도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첫 국내 서비스 이후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출시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선보였으며 독점 스트리밍하는 드라마는 ‘설강화’가 처음이다.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설강화’는 21일 기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서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체 순위로는 ‘완다비전’에 이어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자막오역 논란으로 이용자들에게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여기에 ‘설강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용자 이탈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일간 활성이용자수(MAU)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12일 59만명에서 한달이 지난 이달 12일 31만명으로 급감했다.
자막오역 논란에 대해 디즈니코리아 측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이용자가 이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설강화’ 스트리밍과 관련해서도 디즈니플러스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설강화’ 논란이 길어질 경우 LG유플러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JTBC는 ‘설강화’ 방송 직후 밝힌 입장문에서 “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JTBC가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콘텐트 창작의 자유와 제작 독립성”이라며 방송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근 청년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은 최근 서울지방법원에 ‘설강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설강화’에서는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을 이유 없이 고문하고 살해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소속 서브 남주인공을 우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묘사하며 안기부를 적극 미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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