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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올해 글로벌 부자 왕중왕전...누가 자산 더 많이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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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올해 글로벌 부자 왕중왕전...누가 자산 더 많이 늘었나

세계 10대 부호 합쳐 475조원 급증…미국 부호가 거의 싹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비롯한 세계 6대 부호의 순자산 증가 현황. 사진=CNBC/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비롯한 세계 6대 부호의 순자산 증가 현황. 사진=CNBC/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부의 분배가 더 왜곡돼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계 10대 부호들의 자산은 과연 얼마나 늘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글로벌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를 토대로 지난 한해 세계 최상위 부호 10명의 순자산이 전년 대비 약 4000억달러(약 475조원)나 늘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지난 2019년 정부 예산을 능가하는 막대한 규모다.

이들 10대 부호 가운데 지난해보다 순자산이 감소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국가별로 보면 10명 가운데 9명이 미국 부호들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기업을 기준으로 보면 4위를 차지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8위에 오른 스티브 발머 전 MS 최고경영자(CEO)가 같은 회사에서 일했고, 5위의 래리 페이지와 7위의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함께 일으킨 인물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나머지 한명은 프랑스 대표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이었다. 지난 29일 기준 집계 결과를 토대로 본 10대 글로벌 부호 순위와 부호별 순자산 변동 현황은 이렇다.

◇1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2770억달러(약 329조2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1210억달러(약 143조8000억원) 증가. 전체 10명 가운데 증가폭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950억달러(약 231조8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50달러(약 6조원) 증가. 머스크와 정반대로 증가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760억달러(약 209조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610억달러(약 72조5000억원) 증가

◇4위 빌 게이츠 MS 창업자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390억달러(약 165조2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70억달러(약 8조3000억원) 증가

◇5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300억달러(약 154조5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470억달러(약 55조9000억원) 증가

◇6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280억달러(약 152조1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240억달러(약 28조5000억원) 증가

◇7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250억달러(약 148조6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450억달러(약 53조5000억원) 증가

◇8위 스티브 발머 전 MS CEO

스티브 발머 전 MS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티브 발머 전 MS CEO.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220억달러(약 145조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410억달러(약 48조7000억원) 증가

◇9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090억달러(약 129조5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290억달러(약 34조5000억원) 증가

◇10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현재 기준 순자산: 약 1090억달러(약 129조500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액: 약 210억달러(약 25조원) 증가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