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빚·사업실패 7번에도 후배 개그맨 회식비 도맡아
이미지 확대보기1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봉원이 출연해 7억 빚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봉원은 "연예계에 있어서 사업을 잘 모르니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실패하다 보면 노하우가 쌓인다. 방송하면서 또 벌면 되니 절박함이 약했다. 속은 쓰릴지 몰라도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 냈다. 손도 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이 "왜 방송에선 티가 났느냐?"고 묻자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이 내 소재를 많이 써먹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이봉원은 백화점 입점 삼계탕집, 고깃집, 커피숍 등 7번의 사업 실패를 공개했다. 그는 "빚은 방송하고 행사해서 다 갚았다"면서도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지 못해 미안했다. 아내가 많이 벌어서 생활비는 냈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사채 빚까지 7억원을 진 상태에도 회식비를 냈다며 "'폭소클럽' 회식하는 데 나하고 (최)양락 형 말고는 다 후배들이었다. 맥주를 마셔도 50만원이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내라고 하느냐. 양락이 형과 번갈아가며 냈는데 형이 술에 취해 잠들어 내가 냈다"고 했다.
그는 "한 후배가 '지난주에 냈는데 (회식비를) 형이 또 내느냐. 빚이 7억이나 있는데'라고 걱정하더라"면서 "빚이 7억이나 7억50만원이나 무슨 차이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 29년 차인 이봉원은 "이혼이라는 말은 금기사항"이라며 "그 말이 나오는 순간은 진짜 바로 이혼이다. 나는 아내한테 빌고 그런 건 안 한다. 상남자지 싼 남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