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 및 전략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73억달러(약 129조원)로 월마트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화웨이는 712억달러(약 86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지난해(15위) 대비 6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고 2위 아마존, 3위 구글, 4위 마이크로소프트로 IT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월마트가 1119억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에 이어 페이스북(메타)이 1012억달러로 7위, 중국 공상은행이 751억달러로 8위, 버라이즌이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년 대비 상승세가 두드러진 화웨이에 대해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이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중국 내 기술기업과 R&D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했고 전기차 및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비즈니스 중심을 옮기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