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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긴급보도 우크라이나 끝내 전면전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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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긴급보도 우크라이나 끝내 전면전 방아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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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우크라이나 박격포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이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도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타스통신은 상호교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상호 교전은 끝내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내 놓았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상호교전은 곧 전면전으로 가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타스통신은 지적했다. 타스통신은 상호교전이 시작됐다는 사실은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루간스크주) 지역 휴전을 감시하는 '휴전·전선 안정화 문제 감시 및 조정 공동센터'(JCCC)에 파견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대표들이 보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JCCC는 돈바스 지역 휴전 통제를 위해 지난 2014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만든 감시 기구다.
2개 공화국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시간에 걸쳐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공화국 9개 마을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오전 4시32분과 6시42분(우크라이나 시간)에 일어났으며 도네츠크 공화국의 코민테르노보, 옥챠브리, 노보라스파, 페트롭스코예 등의 마을과 루간스크 공화국의 소콜니키, 졸로토예-5, 베셀렌코예, 니즈녜예 로조보예, 도네츠키 등의 마을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공격에는 120㎜ 및 82㎜ 박격포분 아니라 유탄발사기, 대구경 기관총 등이 동원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LPR 대표는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루간스크주에 120㎜ 및 82㎜ 박격포, 유탄발사기, 대구경 기관총 등으로 4차례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DPR 대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휴전 협정을 위반해 대응 공격을 가해야 했다"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우리 측도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호 교전으로 인한 사상자와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앞서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날 오전 오전 4시 30분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 등을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타스 통신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정부군의 공격이 도네츠크주로 확대됐다느 것이다. 또 반군이 대응 공격을 하면서 상호간 전면전 방아쇠가 될 수 잇는 상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한국시간 1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7포인트(0.16%) 하락한 34,934.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4포인트(0.09%) 오른 4,475.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66포인트(0.11%) 밀린 14,124.09로 마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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