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권 전반의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중앙은행 푸르덴셜규제청(PRA)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 독자적인 룰 설정도 포함된 '새로운 정책 책임'에 대응해 1341명의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샘 우즈 PRA 청장은 세계은행이 암호화폐 자산 붐 등 '혁신과 신흥 리스크'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감독당국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금융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한 국제 감시기관이 밝힌 바 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도 지난해 12월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규제가 시행될 때까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을 다룰 때 "특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PRA가 금융 서비스의 '진행 중인 디지털화',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의 사용, 핀테크 분야의 다른 발전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업의 안전과 건전성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포함한다"라고 덧붙였다.
PRA는 연간 예산을 약 2400만 파운드 증가시켜 9% 증가한 3억2090만 파운드(약 5127억 원)로 계획했기 때문에, PRA가 감독하는 1500개 기업의 연간 부담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즈는 감독당국이 인력 확충을 위한 후보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실업률은 1월까지 3개월 동안 3.9%로 처음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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