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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 증권사 중 9번째로 종합투자사업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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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 증권사 중 9번째로 종합투자사업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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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00% 이내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지정됐으며, 국내 증권사 중 9번째다.

키움증권은 종투사 사업자로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자본 규모별로 영위 가능한 업무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인수·합병(M&A) 인수금융과 중소기업 여신 등을 시작으로 기업의 성장과정 전반에 필요한 자금 수요와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업대출 심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위험관리체계도 고도화한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으로 수익모델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험자본제공, 기업 재무구조 개선, M&A 인수자금 조달 및 자문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