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개봉관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거나 상영 종료 예정인 영화를 VOD로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건별 결제를 통해 감상 혹은 소장도 가능하다. 그동안 개별 결제 서비스는 웨이브나 티빙 등 일부 OTT 플랫폼에 한해 제공됐으나 왓챠 역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왓챠 개봉관에 공개된 콘텐츠는 양자경 주연의 화제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자백', '폴: 600미터', '혜옥이',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등이다. 왓챠 구독자는 물론 왓챠 구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왓챠 개봉관에 접속해 콘텐츠를 일정 기간 대여해 감상하거나 소장할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다양한 감상 방식을 지원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왓챠 개봉관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결제 및 접근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