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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모은 알루미늄 캔 1000개로 일렉 기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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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모은 알루미늄 캔 1000개로 일렉 기타 만들었다

유튜버 벌스 아트, 3개월 작업 끝에 완성

창의적인 유튜버 벌스 아트(Burls Art)가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일렉 기타. 사진=Burls Art 유튜브 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창의적인 유튜버 벌스 아트(Burls Art)가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일렉 기타. 사진=Burls Art 유튜브 채널 캡처
채널 구독자 6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벌스 아트(Burls Art)는 지난 1년 동안 친구들과 함께 모은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일렉 기타를 만들었다.

벌스 아트는 색연필 1200자루, 히말라야 소금 50파운드(약 23㎏), 스케이트보드, 심지어 신문까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재료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인 기타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노하우가 쌓이면서 벌스 아트는 더 많은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비큐, 캠핑 여행 등으로 모은 알루미늄 캔 1000개를 모두 녹여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6줄 기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벌스 아트는 "독특한 소재로 기타를 많이 만들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시도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섭씨 1000도에 가까운 프로판 용광로와 금속으로 작업하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서 안전 예방 조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프로젝트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벌스 아트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 프로젝트였으며 전반적으로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실제로 실현 가능한지는 장담할 수 없었지만, 약 3개월의 작업 끝에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기타를 만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소감을 전했다.

1000개의 알루미늄 캔으로 기타를 만드는 모든 과정은 벌스 아트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