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이환위리' 자세로 전기산업 성장 추진"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현 구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산하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 직도 겸임한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화로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 환경은 도전이자 기회"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로 회원사들과 난관을 이겨내고 전기산업의 미래를 성장시키는 진흥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주력해야 할 사업 목표로 △디지털 전환 경쟁력 확보 △세계시장 개척 팀코리아 추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장개방 대응 및 인력 선순환 등 회원사 공감사업 확대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 이상호 서호전기 대표를 비상근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으며, 박순규 영인기술 대표,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를 비상근 이사로, 백승남 에이피이씨 대표를 비상근 감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