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엘앤에프, 테슬라에 양극재 공급에 목표주가 상향

엘앤에프가 향후 2년간 테슬라에 3조834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키로해 목표주가가 높여졌습니다.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내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2년간 29억 달러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DS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인 가운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추가 고객 확보 가능성으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해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DS투자증권 구성중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LG에너지솔루션향 매출 비중이 70~80%로 추정되는데 의존도 완화로 향후 물량과 마진에서 개선 여지가 존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향 양극재 공급을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엘앤에프가 이번 직납을 통해 완성차에 직접적으로 양극재를 공급하면서 고객사의 공급다변화 위험을 완화했고 엘앤에프의 2024~2025년 예상 생산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향 매출 비중이 15%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49억원, 영업이익이 532억원, 당기순이익이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8838억원, 영업이익이 2662억원, 당기순이익이 27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DS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302억원, 영업이익이 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최대주주는 새로닉스로 지분 14.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새로닉스의 최대주주는 허제홍 이사회 의장으로 지분 21.04%를 갖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외국인의 비중이 24.4%, 소액주주의 비중이 61%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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