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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80% 이상 오른 비트코인 시총, 테슬라 시총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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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80% 이상 오른 비트코인 시총, 테슬라 시총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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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피니트마켓캡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오전 10시 50분 업비트 기준 3950만원을 터치하는 등 최근 3개월간 꾸준히 상승하며 4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는 2100만원대를 횡보하던 올해 1월 초 대비 82%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이 인상하는 데에는 명확한 이유가 없지만 글로벌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료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이 오르면서 주요 코인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포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직전 24시간 대비 7.2% 이상 급등했으며 이더리움(ETH) 역시 4.4% 이상 올랐다. 또 BNB(3.34%), 리플(2.84%), 카르다노(3.7%), 폴리곤(2.95%), 솔라나(5.05%)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이 4000만원 턱 밑까지 오르면서 비트코인의 시총은 11일 오전 11시 기준 5800억달러(약 764조원) 를 돌파했다. 전세계 주요 자산 순위를 매기는 인피니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일 자산 규모 11위로 뛰어올라 메타(페이스북, 5567억달러)보다 높고 테슬라(5847억달러)보다 낮은 상태다.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가격이었 때에는 은(Silver)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던 적이 있다.

참고로 11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321억달러(약 437조5000억원)로 전체 자산시장 순위는 28위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