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민 별세, 누구? 이수만과 ‘마삼트리오’...대장암 사인

가수 홍민 별세...대장암 투병 도중 안타까운 사망
별세 가수 홍민, 이수만·장현과 ‘마삼 트리오’로 유명
별세 가수 홍민, ‘고별’ ‘석별’ 히트곡으로 70년대 풍미

가수 홍민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6세.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 2일 가수 홍민 별세 소식을 전했다. 가수 홍민은 이날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홍민은 가수 이수만, 장현과 함께 '마삼(馬三) 트리오' 별명으로 불렸다. 사진=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페이스북

가수 홍민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 2일 가수 홍민 별세 소식을 전했다. 홍민은 이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홍민은 1971년 동료 가수 장미라와 듀엣곡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고별'과 '고향초'를 리메이크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석별' '공원 벤치' '망향' 등 히트곡을 제조하며 1970년대 톱가수로 굴림했다. 가수 이수만, 장현과 함께 '마삼(馬三) 트리오' 별명으로 불렸다.

고인은 충북 제천시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건강이 악화해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7월에는 KBS 1TV '가요무대'에서 '행복의 나라로'를 열창하며 시청자와 만났는데 고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빈소는 제천시 세종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엄수된다.